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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일들이 일어났고, 프로테노이아의 아이들은 점점 늘어났다. 신이 내려준 그의 눈은 하늘에 머물며 모든 숨결과 움직임을 지켜보았고, 낙원은 평화로 가득했다.
항상 빛으로 가득하며 수목은 과실로 가득했고 곡식에서는 젖과 꿀이 뚝뚝 떨어졌다. 그늘을 원하지 않는다면 그림자조차 생기지 않았고, 산들바람을 원하지 않는다면 바람조차 불지 않았다.
그러므로 시간이 흐르더라도 모든 것이 영원히 그대로였다. 어제의 후회도, 내일에 대한 걱정도 없이 모든 순간과 행동과 생각은 눈부신 지금만을 위해 존재했다.
그로 인해 과거는 잊히고 꿈은 목적을 잃었다. 낙원의 아이들은 필요와 욕망도 없이, 다만 무조건적인 사랑과 풍요로 가득 차 인식도 의미도 없이 존재할 뿐이었다.
그리고 신은 이를 보며 기뻐했다.
하지만 이것은 시간의 흐름이 영원하고 의미가 있는 고통인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동요를 일으켰다.
차갑고 끈적한 어둠 속에서 안광이 빛나고, 잊혀진 회랑에서 경쾌한 발소리와 속삭임이 울려 퍼지고, 지하세계의 짙고 축축하며 음울한 공기는 흥분으로 몸을 떨기 시작했다.
몇 차례의 영겁을 거치며 비탄이 끓어오르는 어둠의 군주들은 자신들의 목적을 상기시키고 오랜 잠에서 깨어나기 시작했다.
~ 토탬, 다섯째 장의 서막: 달과 메이로테아의
Totam
After all these things had passed, Protennoia´s children grew in numbers. The Divine provided, his eye transfixed in the sky, watching every breath and movement, and peace reigned in Paradise.
The light ever shone, the trees were ever fruitful and butter dripped from every straw. No shadow was cast unless shade was wished for, and no wind blew unless a refreshing breeze was needed.
Thus passed the time, seemingly as if it stood still and would do so for eternity. No regrets were had for yesterday, no care for tomorrow; every moment, action, and thought was splendid, present, and now.
And so, memory faded and dreams lost their purpose. The children of Paradise slipped into an existence without recognition or meaning, without need or want, but filled with unconditional love and plenty.
And the Divine saw this and was delighted.
But this also caused stirrings in the deep reaches, among those whose measure of time is an eternal, purposeful torment.
Eyes glinted in the cold, oily dark, sounds of skittering feet and whispers started echoing in long forgotten halls, and the thick, dank, and grimy air of the underworlds suddenly shuddered with excitement.
And thus, after simmering in their misery from one aeon to the next, the Sovereigns of the Dark were reminded of their purpose and started to awaken from their slumber.
~Totam, beginning of the fifth chapter: Of the Moon and Meirothea
